축구연합회와 통합 후 출범…김종운 초대회장 추대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로 양분됐던 거제시 축구협회가 하나의 협회로 통합하고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고현동 소재 한우관 2층에서 (통합)거제시축구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거제시축구협회는 지난 7월22일 거제시체육회(회장 권민호)로부터 거제시축구협회장으로 인준된 김종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정관심의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을 진행했다.

총회에 앞서 김종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해 준 거제시축구연합회 정용우 회장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거제시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두 가지를 약속드리며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약속한 두 가지는 ▲재정의 투명성 및 공평한 집행 ▲통합 축구협회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 등이다.

이어진 거제시축구협회 정관 심의에서는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감사 선임의 건과 관련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이창오 감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원선임의 건도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각 임원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기타토의에서는 하반기 축구협회 행사일정에 대한 소개와 연말 ‘축구인의 밤’ 행사와 관련한 일정 등에 대한 간단한 논의가 진행됐다.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친 거제시축구협회는 2부 만찬행사에서 고문, 자문, 유소년팀 지도자 등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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