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강조

거제시는 추석을 대비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대형 사업장을 일제 점검했다.

시에서 발주한 외포붕괴위험 정비사업, 구조라 서민 밀집지역 정비사업, 능포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현장, 칠천도 테마공원 보도교 설치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그간 추진사항 및 현장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관내 대형 인ㆍ허가 현장인 사곡 경남아너스빌, 상동 벽산3차아파트, 아주 이레교회 및 유치원 신축 현장에도 해당부서 공무원 및 현장책임자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연휴기간 인명사고를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실시했으며, 특히 사곡 경남아너스빌은 현재 임시사용승인 기간으로 공사로 인한 입주민의 통행 및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석 전 완료가 가능한 주요공정은 일정을 조율해 가급적 연휴 전 완료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시공 중인 현장에 대해서는 각종 중장비, 건설자재 및 현장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함으로써 단 한 건의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당부했다.

또 현장사무실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상황 발생 시 즉시 응대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정비할 것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의 경우 각종 대형 인ㆍ허가 현장이 많은 관계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마음 놓고 편안히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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