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등 5개 단ㆍ업체 간 MOU 체결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지난 30일 통영해경 3층 회의실에서 관내 해양시설 및 방제업체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 공동대응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대형 저유시설을 포함한 오염사고발생 가능성이 많은 시설의 자체 방제역량만으로는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민간중심으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에이스환경 등 5개소이며,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방제역량 추진방안, 방제협업을 위한 MOU 체결, 상호 지원사항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당사자 간 비상연락망 구축, 합동방제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초동대응력이 획기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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