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라이언록 영향으로 남해안 전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중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31일 제10호 태풍라이언록 영향으로 남해안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이 불고 있어 관내 다중이용선박 118척 53개 항로중 117척 52개항로에 대한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태풍 라이언록이 31일 새벽 3시경 러시아 브라디보스토크 동쪽 약 270km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으나 아직 남해안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강한 바람과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운항 통제에 들어갔다.

통영해경은 관내 다중이용선박은 여객선 12개항로 23척, 유람선 21개항로 68척, 도선 20개항로 27척이 있으며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통영시 용남면 원평 – 지도를 운항하는 도선 1척을 제외하고 전 항로를 통제중이며 기상이 풀리면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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