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달 26일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16~`20년)에 포함시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국토부 장관 고시(제2016-573호)를 통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건설 예정인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14호선 사등~장평 6차로 확장과 국지도58호선 송정IC~문동 4차선 신설을 포함시켜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번 고시에서 일반국도 경우는 23개 노선의 신설 및 확장, 47개 구간의 시설 개량 사업 등 70개 대상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6곳의 도로 신설이 발표됐다. 국가지원지방도는 13곳의 신설 및 확장, 30곳의 시설 개량을 포함해 43곳의 사업을 확정지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국도 14호선 사등~장평 구간은 기존 4차로서 6차로 확장한다. 확장 노선길이는 12㎞이다. 사업비는 79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설 및 확장 사업 23개 중 16번째다.
이에 반해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송정IC~문동 구간은 실시설계가 마무리단계다. 실시설계를 끝내고, 기획재정부의 실시설계 적정성 여부 검토 및 총사업비 확정이 이루어지면 곧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이 구간은 이미 4억원 예산이 확보돼 있다.
박강훈 거제시 도로과장은 “이번 5개년 계획에 거제서 두 건의 사업이 포함됐다는 것은 그 동안 거제시민의 염원, 거제시 행정, 정치인들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매우 반가운 일이다”며 “사업이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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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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