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다문화 가정 자녀 및 학력부진 학생의 맞춤 학력지도와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 공부방을 운영하기로 하고 24일 개강식을 가졌다.

2학기부터 다문화 및 한 부모, 조손가정 등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멘토링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의 협조로 거제고 봉사동아리(멘토스)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멘티 1명당 2명의 멘토로 구성되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형제애를 느끼며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멘티 8명과 멘토 16명이 참가하였는데, 멘티⋅멘토를 구성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화합을 위한 어울림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학년 이 모 학생은 “멘토 선생님이랑 공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니 진짜 우리 누나 같아요. 다음 주도 기대되요” 라며 즐거워했다.

디딤돌 공부방 운영으로 문화예술⋅체험⋅봉사⋅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학력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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