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철수, 거제경실련)이 22일 ‘2016년도 1차(제6기)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둔덕기성, 기성관, 거제향교, 반곡서원을 둘러보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거제의 역사를 되새겼다.
거제 지역 출신인 전갑생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이 안내를 맡아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 연구원 “둔덕기성을 ‘폐왕성’이라 부르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민족말살정책 때문이라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거제경실련이 청소년의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역사문화 탐방은 올해로 삼 년째이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12일(2차)에는 ‘러ㆍ일 전쟁 전후 거제와의 대외관계 이해’라는 주제로 장목면 군항포, 송진포 왜성 일본 해군기지 터, 장문포 왜성, 구영 일본군 기지 터를 탐방한다.
12월 3일(3차)에는 ‘3.1운동과 일제 감정 기 독립운동의 이해’라는 주제로 옥포 주종찬 열사비, 3.1운동 기념탑, 옥포대첩 기념공원, 독립운동가 양명선생 생가, 장승포 평화의 소녀상을 탐방 할 예정이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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