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보고, 무대 투어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요!” 무대 기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던 한 학생이 말했다. “예술 감상이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배우니 진짜 재미있어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마련된 ‘신나는 예술교육’은 공연 감상과 더불어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에 대한 이해 수업, 그리고 전시실 투어 등 종합적인 예술 감상 교육으로 이뤄졌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학생들에게는 수동적으로 공연만을 보여주는 감상교육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11월에는 거제 최초로 공연하는 오페라 ‘토스카’ 리허설 프리뷰 행사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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