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이상봉 작가의 ‘자연으로부터’展을 개최한다.

이번 ‘자연으로부터’展에서는 자연이 주는 최소한의 형태를 이용하여 균형적 조화로움과 원초적, 추상적 이미지를 표현한 이상봉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소재는 ‘자연’이다. 자연에서 찾은 형상을 기본적인 선과 색채로 함축해 표현한다. 꽃과 나무라는 형상이 점차 간략해져 추상으로 변하며 작가는 그 속에서 내면의 울림을 찾는다.

이 작가는 "자연의 대상을 단순, 평면화하여 사물의 원초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끌어내어 자연이 주는 최소한의 형태를 조화롭게 이끌어 내고자 시도했으며, 때로는 사실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색채와 조형원리를 이용하여 무의식속의 내면적인 풍경과 사유의 공간을 표현하였다"라고 전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작가의 작품은 대상의 사실적인 형태를 단순하고 함축적으로 묘사하였다. 동양화인 듯 서양화인 듯한 회화적 이미지를 담고 있어 몽환적이고 추상적 표현이 돋보인다” 고 전했다.

한편, 이상봉 작가는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동아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여 용두산미술전시관 개인전, 사상갤러리 개인전, 환경미술협회전, 영호남미술교류전, 한국의 미전, 미술의 향기- 나눔전, 신춘기획전, 40-움직임 33인전, 오늘의 미술 15인전, 토백회전, 부산미술제, 부산회화제, 통인전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부산미술대전 우수상, 한국미술대상전 대상, 금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본 전시에 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김다은 학예사(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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