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은 16일 거제CGV에서 영화 ‘군함도’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역사이야기를 나누는 ‘부모-자녀 영화로 소통하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0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참가하였으며, 영화 관람에 앞서 ‘군함도’의 역사적 배경과 일제강점기 역사 해설을 위해 연초고등학교 역사 교사 최지희 선생님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부모 자녀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승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방향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들은 “자녀랑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시대적 역사를 설명해 줘서 영화를 다른 관점에서 진지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역사 속 부모님들처럼 이 땅의 역사를 밝은 새 시대의 소망으로 이끄는 부모의 역할을 내가 하기를...”, “역사는 기억하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의 역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만들기 바랍니다” “부모와 함께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