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19일 ‘도시브랜드와 관광’을 주제로 통영에서 개최 중인 제8회 TPO 총회에 참석해 우리시 관광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제8회 TPO 총회에 메인행사인 세션회의는 홍콩폴리텍대학교 Kaye Chon 학장의 진행으로 마카오대학교 Glenn McCartney 학과장과 일본 JTB 종합연구서 Hiroshi Nakane 수석 연구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거제․통영․익산․대구 중구의 대표자는 물론 말레이시아 이포, 중국 광저우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제시 브랜드 ‘블루시티 거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이를 활용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펼쳤다.

권시장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활동과 병원선 촬영 지원을 통한 한류 드라마 관광상품으로 활용코자 하는 방안을 사례로 발표하며 거제시가 앞으로 관광산업의 주역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제8회 TPO 총회는 거제시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인도네시아 자카르다 등 세계6개국 36개 도시 및 민간회원, 국내외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관광국제기구로,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81개 도시회원과 40개 민간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거제시는 2008년도에 가입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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