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이장님의 자녀 정현미씨는 지난 9일 고향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였다.

정현미씨는 인근 거제면에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향을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이·미용을 하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버스를 타고 면 소재지까지 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용기술로 봉사하겠다는 뜻을 부친(옥동마을 이장 정명환)께 전달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 주민 어르신들은 시간을 내어 사랑 나눔을 실천해준 정현미씨께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정현미씨는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 머리 미용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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